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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설기현만 믿으세요" 경남FC, 올해는 1부 승격

2021-02-09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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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해 1부리그 승격을 앞두고 눈앞에서 좌절했던 경남FC. 올해는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여)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경남FC 설기현 감독을 만나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경남FC와 창원시청간의 경기.

경기장 가장 높은 곳에서
전체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경남FC 감독입니다.

▶ 인터뷰 : 설기현 / 경남FC 감독
- "서경방송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남FC 감독을 맡고 있는 설기현입니다."

선수 시절.
영국을 비롯한
유럽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설기현 감독.

그래서인지
설 감독이 고집하는
이른바 설사커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시작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뤄냈는데,
특히 공격수 보강이
눈에 띕니다.

광주FC 승격을 이끌었던
윌리안과
전남의 에르난데스.

여기에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과
유럽파
윤주태 선수까지 품었습니다.

게다가
기존 백성동과 황일수 선수 등도
지켜내면서
선수들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설기현 / 경남FC 감독
- "올시즌엔 전술에 특화된 선수들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고, 좀 더 전술에 맞으면서 공격적인 선수들을"
▶ 인터뷰 : 설기현 / 경남FC 감독
- "영입을 시도했는데 그런 것들이 잘 된 것 같습니다. "

지난해 1부리그 승격을
아쉽게 놓쳤던 경남FC.

올시즌은 기필코
1부리그에 올라가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설기현 / 경남FC 감독
- "승격이죠. 이거는 꼭 약속해야 되는 게 아니라 무조건 이뤄내야 되는 저의 과제이기 때문에"
▶ 인터뷰 : 설기현 / 경남FC 감독
- "도민분들과 경남FC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부경남 출신
김형원 선수도
경남FC에서
눈 여겨볼 선수입니다.

99년생,
사천이 고향인 김 선수는
초중고를 진주에서 보낸
진정한 토박이.

팀내 막내 라인인 그는
올해도 승격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원 / 경남FC 선수
- "서부경남 출신에 맞게 더 파이팅 있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U
통영에 이어 남해에서
막바지 전술훈련에
돌입한 설기현호.

경남FC는
오는 27일,
안양과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1부리그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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