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오늘의 SNS
["내 다리 내놔" 남해의 무서운 귀신 이야기]
남해 미조에서
팔량개로 가는 고개.
오래 전 이곳에 있던
한 무덤을 이장했는데,
유골엔 다리 하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밤만 되면
흰옷을 입은 귀신이
내 다리를 내놓으라며
나타나곤 한답니다.
남해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신 이야기인데요.
한 누리꾼이
관련 내용을
지역 SNS에 공개했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또다른 귀신이야기부터,
목발을 하나 사줘야겠다는
유머섞인 댓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라진 100L 쓰레기봉투.."남은 건 그냥 쓰세요"]
사천에선 지난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100L 쓰레기봉투를
없애기로 했는데요.
지역 SNS에는
남은 봉투를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
구매한 건 써도된다,
동면사무소에서
50리터로 바꿔준다 등
다양한 조언이 올라왔는데,
정답은 이렇습니다.
장수영/사천시 청소팀장
"가지고 계신 봉투는 그대로 수거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바꿔준다는 이야기는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불났던 남해병원, 다시 일어섭니다.]
2월의 첫날
들려온 남해병원 화재 소식.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게 그을린 병원 내부는
안타깝기만 했는데요.
남해병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보다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한다,
믿음이 있는 병원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오늘의 SN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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