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시, 올해 도시공원 정비 본격..131만㎡ 구역 해제
(남)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를 두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이용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사천시가 향후 어떻게 공원녹지를 관리할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 여기에 공원일몰제에 따라 일부 구역은 해제될 전망입니다. 박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천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24.5㎡ 수준으로
전국평균 11.5㎡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수요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천시민들은
산책과 휴식을 위해
1인당 주 1회씩은
공원녹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높아진 시민 수요에
대응해 공원 부지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방향을 잡기 위한
2030 사천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 공청회가
최근 사천시에서 열렸습니다.
[C/G-1]
이 자리 참석한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공원 이용
패턴을 분석할 것과
사천시만의 자원인
저도, 마도, 신도에 대한
녹화계획을 세울 것,
일몰제에 대비한 의도적인
공원면적 확대 등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 인터뷰 : 사천시 관계자
- "(제안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을 시킬텐데 시의원 의견도 들어야하고 도시공원위원들 의견을 (참고하면)"
▶ 인터뷰 : 사천시 관계자
- "전체적으로 틀이 좀 나올 것 같거든요. "
시 자체적으로는
2023년까지는
공원 일몰제 대응과
장기미집행공원의 조성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G-2]
우선 올해 1, 2차에 걸쳐
근린공원 6곳과
어린이공원 등을 정비하고
내년엔 근린공원과 문화공원
정비하는 등 모두 18개 공원을
정비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
공원일몰제에 따라
근린공원인 수석공원, 남산공원,
곡성공원, 용강공원은
순차적으로 전체 해제하고
노대공원은 부분 해제할 계획입니다.
공원 해제 예정지
전체 면적은 131만여㎡로
추정됩니다.
사천시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 자체 계획에 대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경상남도의 승인을 얻어
연말쯤 10년 장기 계획까지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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