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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알프스하동 영화관 개관..35년 만에 돌아온 극장

2021-03-0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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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그 동안 하동에서는 영화를 보기 위해 진주나 광양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1986년 이후 영화관이 사라졌기 때문인데요.
(여) 최근 알프스하동 영화관이 문을 열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티켓을 발급받고
자리에 앉아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

한쪽에선 한 가득 담긴
팝콘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도시에서는 흔한 모습이지만,
하동에선 지난 1986년 이후
35년 만에 돌아온 극장입니다.

코로나19로
4개월 간 개관이 연기됐던
알프스하동 영화관이
마침내 문을 열고
군민들을 맞았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이 알프스하동 영화관입니다. 152석 규모의 좌석을 비롯해, 휴게실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하동군민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인근 시군까지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CG]
실제 지난해 10월
하동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5.6%가 영화를 보기 위해
진주와 광양 등 타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작은영화관 설립을 추진한 하동군은
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상영관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시설을 지었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한 회사와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하동에서도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정은정 / 알프스하동 영화관 총괄 매니저
- "(일반 영화관과) 차이점은 없고요. 팝콘이라든지 음료도 일반 영화관 갔을 때처럼 똑같이 팔고 최신 영화 같은 것도"
▶ 인터뷰 : 정은정 / 알프스 하동 영화관 총괄 매니저
- "상영을 하거든요. "

특히 기존 영화관보다 40%가량
저렴한 관람료를 책정해
많은 지역민들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다경 / 하동군 횡천면
- "30~40분 거리를 오가고 하니까 애들을 데리고 다니는 입장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가까운 저희 동네에 있으니까 애들 데리고 다니기"
▶ 인터뷰 : 정다경 / 하동군 횡천면
- "훨씬 수월하고... 거리도 거리지만 환경 자체가 너무 깨끗하게 잘 돼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해 산청과 남해에 이어
하동에도 작은영화관이 개관하면서
서부경남 6개 시군 모두
지역 이동 없이
영화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들 작은영화관은
앞으로 영화 상영 외에도
각종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하동에도 들어서게 된 영화관.

지역민들의 문화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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