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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봄철 과수원 조성, 건강한 묘목 고르는법은

2021-03-04

나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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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따뜻한 봄이 되면 과수원 조성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묘목으로 과수원을 만들 경우, 자칫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 이번 시간에는 건강한 묘목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요즘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건강검진 서류를 받는다고 하죠
봄철 과수원을 조성하는
시기가 도래 했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재배해야 하는 과수는
묘목에 대한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

농작물에도
수 없이 많은 병이 발생합니다.

채소작물 등은
재배기간이 1년이나
수년 이내로 짧아
병에 감염되어도
피해가 그 해에만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과수는
재배기간이 길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묘목사용은
큰 손해를 입게 되므로
묘목선택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묘목을 고를 때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 뿌리인데요.

뿌리가 곧고
잔뿌리가 잘 발달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뿌리에 상처가 있는지 살펴야합니다.

또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나무 등은
뿌리혹병 여부도 확인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줄기마름병,
줄기썩음병 등으로
검은색 반점이나
변색 된 곳이 있는지
그리고 해충 피해 여부도 확인합니다.

묘목은 얼었던 땅이 풀린 후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 심도록 하며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봄이 되면 일부 농가에서
월동 해충 방제를 위해
논두렁 태우기를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에서
논두렁 태우기가
월동해충 방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방제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거미 등 익충의 밀도가
크게 감소했고,
소각 이후 4주가 지날 때까지
밀도 회복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내기를 한 5월 하순부터
10월 중·하순 수확기 까지
먹노린재와 애멸구 등
6종의 해충 발생과
피해량을 분석한 결과
소각한 곳과 소각하지 곳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논두렁 태우기는
해충방제보다 오히려
산불이나 미세먼지를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논두렁 태우기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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