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백신접종 순조..경미한 이상반응도
(남) 경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만 5천 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는데요.
(여) 일부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도 있지만 대다수가 경미한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간
서부경남지역.
먼저 지난 4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고
5일부터는
폐쇄병동이 있는 정신의료기관과
고위험의료기관이
주 접종대상입니다.
(CG) 5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에선
모두 2만 7천 518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접종률은 등록인원인
4만 5천 773명 대비
60.1% 수준입니다.
백신 접종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현재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 1층에
접종과 모니터링, 중앙물품공급실,
콜센터 등을 갖춘
예방접종센터 구축에 들어갔는데
당초 5월 개소 예정이었지만
이번 달로 앞당길 생각입니다.
백신이 충분히 풀리는 7월부터는
하루 평균 600여 명의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
서부경남 다른 지자체들 역시
5월 전후 개소를 목표로
접종센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백신) 맞으실 분들이 많아지면 실제 예약을 통해서 날짜들이 정해지면 그 분들이 와서 대기라든지 이런 것들도 좀 더 빠른"
▶ 인터뷰 : 황혜경 / 진주시보건소장
- "시간에 할 수도 있고 아무래도 흐름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10여 일 간
백신 접종이 이어지면서
이상반응 접수도
조금씩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부경남지역에서는 4일까지
두통과 발열, 구토 등
일반 이상반응에 따라
응급실에 간 사례가
10여 건 확인됐습니다.
경남 전체로 보면
151건의 일반 이상반응이 접수됐는데
모두 경증으로
현재 별다른 치료 없이
정상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부
이상반응이 보고되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주요 선진국의 경우에도 접종 후 사망신고사례 중 예방접종의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리 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핵심 수단입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서 당국의 안내와 지침에 따라..."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백신 접종과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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