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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한국국제대, 신입생 미달..올해도 정상화 '막막'

2021-03-05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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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국제대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하위점을 받아 정부의 재정 지원이 모두 막힌 상태입니다.
(여)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이 높아야 하지만, 신입생 모집은 미달되고 재학생도 학교를 떠나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2018년,
교육부가 진행한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하위점을 받고,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된
한국국제대.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등의
정부 지원이 모두 막힌 상태입니다.

오는 4월,
또다시 교육부가
재정지원 제한대학을
발표할 예정인데,
현재로선 대학 정상화가
쉽지 않습니다.

대학 평가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재학생 유지와
신입생 충원율 등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CG)
2021학년도
한국국제대 입학정원은 486명.
하지만 실제 등록한 학생은
100여 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국 모집인원의
70%에 해당하는
348명을 추가모집 했는데,
그마저도 등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학을 이탈하는 재학생 수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CG)
부실대학 낙인이 찍힌
2018년부터
한국국제대
재학생 중도탈락 비율은
10%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 비율이 15.4%까지 늘었는데,
재학생 총 3천 4백여 명 중
500여 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기에 올해 교육부가
대학 평가 기준에서
학생 충원율에 대한 배점을
두 배로 늘려
한국국제대는
또다시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우성헌 /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 사무관
-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신입생 재학생 충원율 배점은 20점으로 2018년 진단 대비 총 10점 상향됐습니다. "
▶ 인터뷰 : 우성헌 /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 사무관
-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입학 인원 감소가 예상됐기 때문에 대학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서..."


재정지원 제한대학 해제가
사실상 어려워지자
한국국제대는
체육대 전환에 더욱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하반기에 학과를
기존 18개에서 13개까지 줄이고,
그 중 70%를
체육 관련 학과로 변경해
올해 안에 체대 전환을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학 신뢰도가
낮아져있는 만큼,
체대 전환도 그리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 인터뷰 : 한동효 / 한국국제대학교 교학부총장
- "특성화 부분이 좀 구체적으로 나와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대학 구조조정 위원회에서 학과별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요. "
▶ 인터뷰 : 한동효 / 한국국제대학교 교학부총장
- "낙 재정지원 제한대학이라는 못을 박아 놓으니까 상당히 힘든 건 사실입니다. "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신뢰도까지 하락하면서
존폐 위기에 처한 한국국제대.

체대 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의 부담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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