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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다시, 일상으로..'코로나 극복' 시민들 응원합니다"

2021-03-16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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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역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역민들의 심리적, 정서적 피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 망경동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 '다시, 일상으로'라는 타이틀로, 지역민이 직접 코로나 극복의 희망을, 함께할 우리네 일상을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마스크 없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았던 아이들.
웃고 떠들던 예전 아이들의 표정은
마냥 밝기만 합니다.

코로나19 발생 뒤, 마스크를 쓰고
유치원을 다닌지도 어느새 1년.
아이들에게도 이제 코로나가
일상이 돼 버린 가운데,
'마스크를 벗고 뭐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작은 소망들을 바래 봅니다.

[ SYN ]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요."

[ SYN ]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뛰어 놀고 싶어요."

하지만 최근 진주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윤서 / 진주시 한샘유치원·어린이집 원장
- "진주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른들부터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 인터뷰 : 강윤서 / 진주시 한샘유치원·어린이집 원장
-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에 지역민들이 직접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소중했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희망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나섰습니다.

진주시 망경동 지역민들이
망경동 진주문화예술인 협의회를 만들어
코로나 극복 '다시, 일상으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망경동 진주문화예술인 협의회장·루시다 갤러리 관장
- "우리 시민들이 지치고 힘들어할 때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역할을 고민하다가 이런 방송(챌린지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수진 / 망경동 진주문화예술인 협의회장·루시다 갤러리 관장
- "문화예술인들이 준비한 챌린지 형식을 통해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를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 인터뷰 : 이수진 / 망경동 진주문화예술인 협의회장·루시다 갤러리 관장
-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

망경동 진주문화예술인 협의회는
코로나 극복 챌린지를 두 달 동안 6회에 걸쳐
서경방송 채널 등을 통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

▶ 인터뷰 : 이진희 / 들숨앙상블 대표
- "코로나는 무대를 잃은 예술인들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치와 자부심도 앗아갔어요."

이들은 일상 속 문화.예술 등을 통해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지금의 모습과 그리운 옛 일상의 모습도 전하며
내일의 새 희망을 나눌 계획입니다.
비대면 문화.예술 무대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순화 / 진주 예인색소폰 대표
- "진주 문화예술인들이 진주시민들로부터 사랑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지역민들의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 인터뷰 : 박순화 / 진주 예인색소폰 대표
- "바람입니다. "

코로나를 극복하는 위대한 시민들.
함께 나눌 수 있었던,
함께할 우리의 일상을 응원하고 나선 지역민들.

착한 소비 운동 등 각종 코로나 관련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 스스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목소리와 희망찬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절실 해졌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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