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대학-기업 '항공MRO' 상생 분주
(남) 항공MRO사업 첫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 항공정비과 첫 신입생에 모집에 나선 남해대학... 모두 올해 MRO사업 발전과 지원을 위해 첫걸음을 옮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 이들이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지역 대학과 기업의 윈윈 전략이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국내 최초
항공MRO 전문업체로 정식 출범한
KAI의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
지난 2월 항공정비과 신설을 최종 승인 받아
내년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 남해대학.
MRO 최고 인재 양성 요람,
MRO 초일류 기업을 향해
올해 나란히 첫걸음을 옮긴
남해대학과 한국항공서비스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항공정비과 신입생 1차 모집에서부터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남해대학은
MRO사업 유치 전부터
지역 항공산업과 보조를 맞춰왔습니다.
[ S/U ]
"항공정비과 신설과 함께 남해대학은 항공정비실습동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해대학은 맞춤형 항공정비사 양성,
전국 최고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홍덕수 /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 "맞춤형 인력을 양성 도모할 수 있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기업에서 원하는"
▶ 인터뷰 : 홍덕수 / 경남도립 남해대학 총장
- "특히 KAEMS(한국항공서비스)에서 요구하고 있는 인력을 양성해서 공급할 계획이고, 특히 항공정비 인력은 글로벌화된..."
남해대학과 한국항공서비스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항공정비 인력육성을 위한 장비 등 공동 활용과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과 공동 운영,
한국항공서비스 신규 직원 채용시
남해대학 졸업생 우대 선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를 MRO사업을 앞두고
인재 모집과 육성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항공서비스.
남해대학과 지속적인 협의 속에
특히 지역 우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연기 /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
- "업체는 결국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지역 사회에 여러 가지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되고 남해대학은 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 인터뷰 : 조연기 /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
- "인재를 양성을 해서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남도와 도의회에서도
기업과 대학의 상생에 힘을 보탭니다.
▶ 인터뷰 : 류경완 / 경남도의회 남해 도의원
- "경남도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나서서 협력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대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등
서부경남 지역 대학들이
앞다퉈 항공MRO 인재 육성 등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생이
지역 항공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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