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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농민 부담 덜어주는 '농업인 안전보험'

2019-02-13

홍인표 기자(scsship@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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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농업인은 다른 직업에 비해 높은 재해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재해보상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도 큰데요.
(여) 국가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농업인의 업무상 사고나
질병 발생률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는 것은
이미 국내외 통계자료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높은 재해율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자영농업인은
일반 사업체 근로자와는 달리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뜻밖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농업인이 직접 감당해야 하는
치료비 등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비 5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제정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자영농업인과 농업근로자에 대한
최소한의 법적보호장치인
농업인 안전보험은
현재 NH농협생명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가입자격은 만 15∼84세까지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며,
보험 가입비의 50%를
정부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형 기본 상품의 경우
정부지원금을 제외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대략 5만 원 내외이지만,
여기에 지자체 등의 지원이
추가로 있을 경우
더 낮은 금액으로도
가입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중 입춘이 지나고
보리 생육이 재개되는
생육재생기가
지역별로 시작되었습니다.

생육을 시작한 보리밭은
15일 이내에 웃거름을 주어야
이삭 당 알 수가 많아지고
비료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이삭이 건실해집니다.

보리밭의 생육재생기를 잘 판단해서
적기에 웃거름을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원했던 보급종 볍씨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비교적 순도가 높은 볍씨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품종을 재배할 농가에서는
반드시 그 품종의 특성과
재배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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