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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SFTS 감염 주의보

2019-05-16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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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봄철 야외활동시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인데요.
(여) 봄 영농활동이 한창인 농가에서도 반드시 대비가 필요한 질병이기도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날씨가 꽤 더워졌습니다.
농작업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농촌에서 조심해야 할 일 중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가 있습니다.

SFTS,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이라고 하는 이 병은
국내에서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유행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 35.8에 비해
51.7%나 높은 54.4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예방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에 들어가거나
작업을 하실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발목까지 완전히 덮을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해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농업인 중 고령층에 더 위험한
SFTS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한
작업복을 사용하고,
일상복과 구분해서 입어야 합니다.
또 농작업 중 휴식을 취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아야 하고,
풀밭 위에 앉아야 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 깔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려서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면
그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지역적응성이 뛰어난 품종을
적기에 이앙하면
수량성과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하면
헛가지를 많이 쳐서
통풍이 불량하고
병해충 발생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더울 때 이삭이 익기 때문에
금간 쌀이 많아집니다.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서 심는 것이 좋은데,
묘를 자르는 적기는
8∼9마디 이상 자란 시기에
묘 밑동부분을 2∼3마디 남겨두고
잘라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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