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실안관광단지에 '리조트형 호텔'..머무는 관광 기대
(남)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으로 사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 하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머무는 관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종종 받아왔는데, 실안관광단지에 리조트형 호텔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변화가 기대됩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바다케이블카의
개통 이후
삼천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전보다
2.5배 가량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방문객 10명 중 7명은
숙박을 하지 않고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나
체류형 관광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시와
시설공단을 비롯해
지역 관광업계는
머무는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유치를
모색해왔습니다.
▶ 인터뷰 : 박태정/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사천시가) 호텔을 800객실 정도 규모로 (유치)계획을 하고 있고 땅은 준비가 된 것으로 ▶ 인터뷰 : 박태정/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가 되면 체류형 관광으로 남해, 사천, 고성, 하동 다 잡는 중심으로 자리잡겠다 싶습니다."
[S/U]
대규모 숙박시설의
첫 스타트는
이곳 실안관광단지내
리조트형 호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지정된
실안관광단지는
사실상 부지 상당부분이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는데
최근 한 민간사업자가
이곳에 리조트형 호텔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서를
시에 제출한 겁니다.
숙박시설 유치를
모색하고 있던 사천시와
이해가 맞아떨어진 상황으로
시는 긍정적으로
행정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 실시계획 인가와
사업자 지정까지 결정됐고
건축허가만 남아있는 상탭니다.
[조감도]
사업계획서 상
리조트형 호텔의 규모는
대지면적 11,500평
건축면적 3,200평으로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몹니다.
스탠다드 형을
포함해 모두 333개 객실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
▶ 인터뷰 : 김선수/(주) 아이엔도시개발 이사
- "일반적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호텔보다는 특화된 호텔이 될 것이고요. 지역에서는 최고의 호텔이 될 것입니다."
사업자측은 이르면 올해 연말
착공해 2021년 연말까지 2년간
공사를 실시해 2022년
문을 열겠다는 방침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바다케이블카를 가운데 두고
각산 편백림과 대방 도시재생,
초양도 아쿠아리움,
실안 숙박단지까지
사방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거나
절차를 밟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대형 숙박시설의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이번 숙박시설 유치가
삼천포 지역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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