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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2) 사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협상 타결

2020-01-26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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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가 지난 4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우회도로 개설 협상을 지난해 말 마무리 지었습니다.
(여) 도로 개설까지는 최장 6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두 기관 모두 사업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의지가 강해 공기는 단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철 기잡니다.

【 기자 】
최종 합의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의 노선은
사천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S/U+C/G]
삼천포 도서관 뒷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구 향촌농공단지로
이어지는 4.3km 구간으로
삼천포 지역 도심을 크게 돌아가는
구조로 결정됐습니다. //

단, 협상과정에서
고성그린파워측의 의견대로
폭은 줄어들어
18m 정도로 조정됐고
막판 진통을 만들었던
이행보증증권 발급 표현도
고성그린파워 측 입장이 수용돼
협약서에서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강점종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총 네 차례의 대표자 회의를 거쳐서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오늘의 협상 체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21 21 06 04]

도로 건설비용은
총 24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는데
토지보상은 사천시가,
도로시공은 GGP가
맡기로 했습니다.

우선 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이후
토지보상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도 당초 예산에 이미
5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이제 사천시와 GGP가 협력을 해서 제대로 된 우회도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
▶ 인터뷰 : 송도근 / 사천시장
- "다만 그 과정에서 다시 또 충돌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1 22 22 21]

사천시는 최장 4년을 기한으로
도로부지를 모두 매입하고
이후 2년 6개월 이내
GGP가 도로개설을
마무리하는 방식이라서
도로 완공까지 길게는 6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사천시와 GGP 양 측 모두
빠른 시일 내 착공과
완공을 원하고 있어
공기는 단축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진규 / 고성그린파원 대표이사
- "사천시민분들 특히 우리 향촌동 주민분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본 도로 건설로 인해 "
▶ 인터뷰 : 임진규 /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
- "그런 불편함이 빨리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1 25 06 19]

오랜 줄다리기 끝에
마침내 타결된
사천시와 GGP간
화력 발전소 우회도로 협상.

사천시와 GGP는
협약체결 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와 시공 실무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진행될 공사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만
불거지지 않는다면
수년 내 삼천포 도심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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