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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방에서 즐기는 다례체험..랜선 타고 하동 여행

2020-09-2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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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영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들. 하동군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쌍방향 랜선 여행을 선보였습니다.
(여) 다례체험부터 맛집탐방까지 준비했다고 하는데 새로운 여행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남경민 기자입니다.

【 기자 】
1200년의 차 역사를 간직한 하동.

지역 차인과 함께 하는
다례체험 시간입니다.

준비된 차 다기 하나하나
쓰임새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차인과 함께 하는 체험객들은
모두 온라인을 통해
이를 지켜보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이 마련한
비대면 랜선 여행입니다.

힐링을 주제로 한 이날 프로그램은
다례체험과 요가수업이었는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노기철 / 하동군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팀장
- "하동이 슬로시티 고장인데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충분히 주면 좋겠다 생각을 해서 힐링, 맛, 액티비티 이 세 가지를 "
▶ 인터뷰 : 노기철 / 하동군 관광진흥과 슬로시티담당팀장
- "주제로 해서 오지 못하시는 분들한테... "


랜선 여행을 신청한 참여자들은
다기 세트를 집에서 미리 받아
다례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비록 실제 여행은 아니지만,
쌍방향 온라인을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인터뷰 : 김용훈 / 수원시 구운동
- "코로나19 사태가 좀 더 심각해지면서 돌아다니기가 조심스럽잖아요. 그런 김에 SNS 하동군 계정에서 이벤트를 한다길래"
▶ 인터뷰 : 김용훈 / 수원시 구운동
- "재밌을 것 같아서... "

▶ 인터뷰 : 서혜인 / 진주시 금산면
- "되게 조금 신기하다라는 걸 느꼈고요. 여러모로 소통을 할 수 있는... 또 요즘 SNS로도 많은 활동들을 하고 계시잖아요. 이런 점으로"
▶ 인터뷰 : 서혜인 / 진주시 금산면
- "가깝게 소통할 수 있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라 생각합니다. "


지역민들은
랜선 여행이
지역을 홍보할 뿐만이 아니라
특산물 판로까지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정민 / 연우제다 대표
- "이런 어려운 시국에 랜선을 통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자... 차가 절대 어렵고 불편하지 않다는 걸"
▶ 인터뷰 : 서정민 / 연우제다 대표
- "모든 대중들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좋습니다. "

코로나19로 야외활동과 여행이
꺼려지는 요즘,
새롭게 등장한 비대면 랜선여행.

하동군은 참여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여행 규모와 인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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