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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사천 광역버스 환승할인 시작

2020-09-25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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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와 사천을 오갈 때 광역버스 환승 요금을 깎아주는 일명 광역환승할인제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한 달에 6만 3,800원의 교통비가 절약된다는데요. 기자가 운행 첫날 현장으로 나가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s/u
"지역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진주와 사천 지역을 오가기 위해선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터미널에 도착한 뒤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요금을 중복해서 냈어야 했는데,
25일부턴 환승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까지 가면서
혜택과 방법 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천포시외터미널까지 가는데
드는 비용은
성인을 기준으로 4400원.

먼저, 시외버스 입구에 비치된
승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가져다 댑니다.

환승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현금이 아닌,
후불카드나 선불카드 사용은 필수.

잠시 뒤 버스가 출발하고,
1시간 만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s/u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버스에서 내릴 때도 중요합니다.

탈 때와 마찬가지로
카드를 단말기에
꼭 찍어야 합니다."

이젠 시내버스로
바다케이블카까지
이동할 시간.

진주-사천 환승할인제도에 따라
내린 지 30분 안에는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같은 교통카드로
단말기를 찍으면
1,450원의 시내버스 비용이
할인됩니다.

▶ 인터뷰 : 이해영 / 사천시 향촌동
- "딸집인 진주에 자주 다니는데요. 환승을 하니까 마음도 놓이고 더 좋아요. 교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한달간
6만 3800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s/u
목적지인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라면 5850원이 들었는데,
이번 제도 도입으로
4,400원까지 교통비가 줄었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인구는
하루 2700여 명,
연간 98만 명입니다.

동일생활권으로 묶인
진주와 사천이
환승제도를 계기로
보다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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