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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이에어 항공 신규 취항..사천 하늘길 다시 열린다

2020-09-2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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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로 비행을 멈췄던 항공사들. 사천공항 역시 반 년 넘게 하늘길이 막혀 있었는데요.
(여)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신규 취항하며 사천-김포 간 노선이 다시 운항하게 됐습니다. 지역의 기대가 큽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공항 활주로의
파란색 항공기.

비행기 날개엔
흔히 떠올리는 엔진 대신
프로펠러가 돌아갑니다.

국내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의 항공깁니다.

사천에 취항 의사를 밝혔던
하이에어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사천공항에서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에어 대표
- "이번 사촌공항 취항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진주·사천·통영·거제·남해 등 서부경남 지역 관광산업"
▶ 인터뷰 : 윤형관 / 하이에어 대표
- "및 경제 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

하이에어는
2017년 울산을 중심으로
설립된 소형항공삽니다.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프랑스 ATR사 항공기를
주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72인승인 항공기를
50인승으로 개조했기 때문에
탑승객들은 보다
쾌적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스탠드업]
현재 하이에어 운항 노선은
김포와 울산, 제줍니다.

여기에 사천이 추가되면서
지난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사천-김포 간 하늘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하이에어는 우선
26일부터 29일까지
하루 1회 왕복 운항으로
비행을 시작합니다.

추석 연휴기간엔
하루 3회로 증편했다가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매일 2회 왕복 비행하면서
탑승률 추이를 살필 예정입니다.

이후 10월 25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정기편 운항에 들어가고
향후 제주 노선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뚫리면서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앞으로
서부경남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KAI를 포함한 진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들도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교통 오지라는 오명을 하루 빨리 벗을 "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수 있도록 저희들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신규 취항으로 사천공항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하이에어.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새 날개가 되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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