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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긴급 경제 지원한다..구체적 계획은 없어

2020-12-02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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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역시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 집단감염 이후 눈에 띄게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진주시가 긴급 경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자가격리 해제 검사를 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진주에서 또 나왔습니다.

(CG)
진주 93번 확진자는
하동 확진자와 접촉했던
진주 20번 확진자의 남편입니다.

18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
1일 해제 검사에서
확진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진주 93번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자택 외에 이동 경로는 없으며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인 가족 1명 외에는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는 긴급 경제지원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이통장단 연수로 지역 경기가
심각하게 얼어붙었다는 판단입니다.

진주시는 지난 상반기에
9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긴급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통장단 연수로
당시보다 침체된
진주 상황을 봤을 땐
더 많은 예산이 지급돼야 한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원 금액이나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실제 지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구체적인 규모는 소상공인 신청을 받고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고 현재로서는 파악하기가 힘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재난기금하고 예비비로 충당하고... "

한편 진주시가
카페와 식당 등
3천 917개소를 점검한 결과
239개 업소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마스크 미착용 사례였는데,
진주시는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폭발적인 집단감염 이후
급격히 얼어붙은
진주 지역경제.

진주시가 발표한
긴급 경제지원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빠른 계획 수립과
실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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