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확진자 4명 추가..기도원 확진은 감소
(남) 진주에서 또 다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1월 들어서만 135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여)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산세가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4일 밤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주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
진주 341번부터 344번까지입니다.
(CG) 먼저 진주341번은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잡니다.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기도원 방문자인
338번, 339번의 가족으로,
자택과 농지 외엔 특별한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G) 342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주간보호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81번의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343번은 앞서 확진된
331, 335, 336번의 지인으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역학조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CG) 344번은 유증상자로
13일부터 발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습니다.
344번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11일 이후 마트 등을 방문했으며
역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CG) 15일 오후 5시 기준,
4명이 추가됨에 따라
1월 진주 총 확진자 수는
모두 13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그동안 진주 월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이 118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1월 중순에 이미 넘어선 겁니다.
무엇보다 실내골프연습장과
목욕탕, 식당, 국제기도원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커 보입니다.
(CG) 그나마 다행인 점은
국제기도원 관련 확산세가
초반에 잡혔다는 점입니다.
지난 11일 29명,
12일 16명 이후
사흘 동안 3명
추가 확진에 그쳤습니다.
경남도는 방역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열방센터와 비교해서 초기, 선제적 대응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첫날, 둘째날에 대부분이 나왔고 그 이후에는"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한 두 명, 두 세 명씩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도 안심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주력 참석자들은 검사를 받았고..."
진주시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기도원 관련 방역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도원 방문자와
가족, 접촉자 등 모두 41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가운데
미방문 주장 4명과 부재 중 5명,
결번 12명 등 21명의
미검사자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다각적인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모든 지역 종교시설에
이번 주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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