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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함양 첫 '온라인' 곶감축제.."엑스포에 노하우 활용"

2021-01-15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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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로 여러 지자체들은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행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함양군도 올해 곶감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는데요.
(여) 함양군은 이번 온라인 축제로 쌓은 노하우를 9월 개최 예정인 엑스포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무대가
세트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넓은 상림공원 일대에서
작은 세트장으로 압축된
제5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

쇼 호스트의 진행이 시작되자
온라인 판매장엔
순식간에 시청자가 몰립니다.

SYNC : 직접 만나 뵙지 못한 아쉬움과 그래도 오늘 이렇게 안방에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저희가 라이브에서 아주 많은 혜택을 꽉꽉 채워 넣었습니다.

이번 축제엔
랜선 토크쇼와 버스킹,
플래시몹 경진대회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여러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함양군은 닷새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축제의 판매 성과,
이벤트 참여도 등을 검토한 뒤
향후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영 / 함양군 농산물유통과장
- "저희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과의 추후 여부를 판단해서, 온라인으로 했을 때 성과가 괜찮으면 저희들이 월별로"
▶ 인터뷰 : 김재영 / 함양군 농산물유통과장
- "로컬푸드매장을 통해서 기획전을 한 번씩, 계절상품을 기획전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곶감축제는
함양군이 진행한
첫 온라인 축제입니다.

함양군은 이번에 축적한
온라인 축제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9월 개최 예정인 엑스포를 위한
여러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온라인 곶감축제를 바탕으로 해서 노하우를 축적하고 또한 엑스포 준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또한 새로운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의 행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농민들이 직접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이 진행됩니다.

유통마진을 줄여
농작물 판매를 통한 이익이
최대한 많이 지역 농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끔 할 생각입니다.

▶ 인터뷰 : 김재영 / 함양군 농산물유통과장
- "올해부터는 우리 농업인 교육을 '줌' 교육을 시켜서, 농업인들도 라이브 방송이나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농산물을 팔 수 있게끔,"
▶ 인터뷰 : 김재영 / 함양군 농산물유통과장
- "그런 교육을 실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의 여러 축제가
온라인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서부경남지역.

함양군도 그 흐름에 동참하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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