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산세는 꺾였지만, 가족과 지인 간 전파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 가까운 곳에 코로나19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진주시는 사적 모임 자제를 한번 더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25일 오후 5시 기준
일일 추가 확진자는
2명입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를 포함하면
모두 11명으로
359번부터 369번까지입니다.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확산세는 잦아들었지만,
다른 소규모 집단 감염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타 지역 유입과,
그로 인한 N차 감염 사례입니다.

(CG) 먼저 진주 359번과 360번은
지난 22일,
부산 친척집 방문 후 감염됐던
확진자들의 부모입니다.

진주 359번의 경우
진주경찰서 소속으로,
동료 경찰관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접촉자 16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또 359번과 함께 밥을 먹었던
367번이 확진됐고,
이 환자의 지인 368번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

(CG) 진주 366번과 369번도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입니다.
366번은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69번은 창원 확진자의
직장동료입니다. //

(CG) 이외에
362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진주 363번부터 365번까지는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타 지역 유입,
그리고 가족과 지인 간
전파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진주시는 최대한
사적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최근 가족 및 사적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모임을 취소 또는 최소화 해주시고 타 지역 방문도"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한편, 진주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IEM국제학교 관련 종교시설
1곳에 대한 전수검사와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입니다.

시는 더 이상의
종교시설 관련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단속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 시 1차 경고에 이어 2차 10일, 3차 20일, 4차 3개월의 운영중단 처분이 내려지며,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5차 이상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폐쇄명령이 내려집니다. "

계속해서 이어지는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기도원 관련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일상 속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도사리고 있습니다.

SCS 김나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