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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1) '진주 정촌' 서부경남 공공병원 부지 최종 선정

2021-02-2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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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정촌면 옛 예하초 일원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부지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여) 서부경남 공공의료의 거점 역할을 할 병원. 진주시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부지가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1순위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 결과 최종적으로 진주 정촌면의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 "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1순위로 선정했습니다. "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서부경남 5개 지자체
100명으로 구성된 도민참여단은
그동안 공공병원의 역할과 위치,
의료 취약지에 대한 대책 등을 두고
네 차례 공개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에서 도출된 합의문을 바탕으로
3가지 후보지가 선정됐고
보건·의료와 건축·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최종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선
건축 용이성과 확장성,
의료취약성 개선 효과 등
7개 분야 12개 세부항목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접근성이나 의료 인력 확보 용이성, 치료 환경이나 그 외 주민 참여까지 포함한 다양한 세부 기준을 놓고 평가를 했고요."

사천과도 인접해 있는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 부지는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하기 편리하고
우수한 정주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진주 소재
4개 대학에서 연 천여 명의
보건의료 인력 양성이 이뤄진단 점도
최종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진주시는
이번 서부경남 공공병원
부지 확정을 크게 반겼습니다.

동부경남과 비교해 취약한
서부경남 의료수준을 개선해
지역민들의 건강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서부경남에 있는 시·군 전체가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접근성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진주시가 도청, LH와 협력해서 빨리 착공하고 완공이 되는 데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하겠습니다."

한편 전국보건의료노조와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공공병원 조기 설립에
힘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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