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해저터널·COP28 위해 영호남 힘 모은다
(남) 서부경남과 동부전남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제행사인 COP28 남중권 유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 경남과 전남 지역 인사들이 여수에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경수 도지사와
장충남, 윤상기 군수 등
경남지역 인사들이
여수를 찾았습니다.
서부경남과 동부전남,
이른바 남중권 지역의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전남 측 인사들과
만남을 가진 겁니다.
이날 다뤄진 안건은
크게 두 가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남해~여수간 해저터널과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인
COP28의
남중권 유치입니다.
특히 해저터널의 경우
영호남의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은 물론
서해부터 남해,
동해까지 이르는
바다를 낀
U자형 국도 연결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또 과거 네 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이번에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길 바란다는
건의문을
공동으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중앙정부가 예타라든지 예산 지원 과정에서 시도간의 초광역 협력에 대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대통령이 경부울 메가시티와 관련해 내려와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약속했기 때문에..."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남해-여수, 여수-남해 이런 해저터널 연결을 통해서 우리가 영호남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부산에서 남해를 거쳐서 여수, 그리고 완로를 거쳐 목포까지 이어질 수 있는 "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남해안 해안관광벨트 사업에 초석이 될 수 있는 큰 사업이다 생각하고..."
김 지사의
동남권 메가시티에서
서부경남 지역의
핵심 발전 방향으로 꼽힌
남해안남중권.
공동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영호남이
발걸음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하동군의회 행감.."부적절한 예산 편성 관행 고쳐야"
- 하동군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 저조 이유와 부적절한 예산 편성에 대해 집행부에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의회에서진행되고 있는2025년도행정사무감사.지역 현안에 대한다양한 질의가이어지고 있는데,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의사용, 집행과 관련해집행률이 굉장히 낮다는지적...
- 2025.06.12
- (R) 직매립 금지 머지 않았는데..소각장 사업 '제자리 걸음'
- 진주-사천 광역소각장 설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진주시가 단독소각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동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놓고소각장 건립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주민. 진주시가 11일 소각장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
- 2025.06.12
- (R) "산불 피해 복구 아직인데"..장마·태풍 소식에 '긴장'
- 이번 장마와 태풍 소식이 어느 때보다 우려스러운 지역이 있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산청과 하동인데요. 산사태를 비롯한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름 장마.평년보다 일주일가량일찍 찾아온 이번 장마는제주를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내릴 것으로전망됩니다.여기에 12일 새벽...
-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