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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늦어졌던 자가격리 지원금 지급되나

2021-03-17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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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예산이 소진돼 지급하지 못했던 자가격리 지원금이 조만간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최근 확진이 잇따른 남해군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까지
확진자 2명을 기록했던
남해군.

새해 첫날부터
확진자가 나오더니
현재 누적 확진자는
2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15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경제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남해군은
자체 군비를 사용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남해 화전으로 지급되며,
남해군민
4만 3천여 명이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부족한 금액이지만 막바지 고비를 넘는데 필요한 한 모금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지급이 늦어졌던
자가격리자에 대한 지원금도
다음 주부터 나올 전망입니다.

자가격리 생활지원비는
격리 일수와 인원에 따라
최대 150만 원 정도 지급되는데,
경남의 경우
국비 50%와 도비 33%, 시군비 17%가
투입됩니다.

남해군은
예산 부족으로
2월부터 지급을 못했지만
최근 경남도가
1억 7천만 원을 교부하면서
급한 불을 껐습니다.

▶ 인터뷰 : 정춘엽 / 남해군 주민복지과장
- "그동안 기다린다고 걱정 많이 하셨고 많이 궁금해 하셨을건데 예산이 확정됐으니까 다음 주부터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습니다."

서부경남 다른 시군들도
지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진주의 경우
자가격리 생활지원비
470명 분 정도가 미지급됐는데,
국도비가 확보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방침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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