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도내 9개 시군에서 확진자..추가 감염 가능성 우려
(남) 6일 하루 경남 18개 시군 중 9개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 이어지며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도 깊습니다.
(여) 도내 집단감염은 줄었지만 산발적인 감염을 비롯해 추가 확산의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CG]
6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와 사천, 김해와 창원 등
도내 절반에 해당되는
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전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4차 대유행을
크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지난달 400명 수준의 환자 발생이 500명대로 올랐으며 이것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지속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고 "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염려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단 도내 집단감염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G]
14주차 확진 사례 분석에 따르면
도내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는 사람들의 수가
전 주차와 비교해
3.6%P 감소했습니다.
감염자 수와 함께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을
몇 명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각각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CG]
하지만 지역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무증상자 감염자 비율이
지난 4주간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비율은
전 주차에 비해 21.4%P 증가해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 //
특히 경남과 인접한
부산에서 유흥업소 관련 확진과
복합건물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인근 부산시에서 최근 다수 확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봄철 나들이와 이동이 잦은 계절인데요. 가능하면"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사적 모임을 위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 주시고... "
한편
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의 경우 96.2%,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접종은
63.3%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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