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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함양의 선택은 무소속..김재웅 도의원 임기 시작

2021-04-08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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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 도의원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 치러진 함양군 도의원 보궐선거. 함양군민의 선택은 무소속 김재웅 후보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군수를 뽑은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를 택했는데요.
(여) 새로운 당선인은 지역 기반 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소득 확대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았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투표가 끝나고
곧바로 시작된 개표.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를 유지하던
김재웅 당선인은
단 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최종 득표율
48.61%.

8,253표를 얻은
김 당선인은
2위 박희규 후보를
10% 넘는 격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함양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게 이런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셨습니다. 선거 기간 중에도 말씀드렸듯이"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정말 발로 뛰는 도의원이 돼서 우리 군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서춘수 군수를 선택한 함양은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무소속 김재웅 후보를 당선시키며
지역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여야 정당들이
전·현직 의원들을 대거 투입해
선거운동을 펼쳤지만
바닥 민심은 정당이 아닌
인물에 쏠린 겁니다.

김 당선인은
1년 4개월의 짧은 임기 동안
지역 농민 소득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제가 평소에 가진 소신을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함양은 농업지역이고 또 농민이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농민 소득을 올리는데 정말 모든 것을 쏟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이어 전임자인
임재구 전 도의원의
주요 공약사항과
진행 중인 숙원사업 또한
제대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5개월 남짓 남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잔여 임기가 1년여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제가 뭘 하겠다고 하는 것은 헛공약이 아니겠나 싶어서, 전임자의 일하신 것이"
▶ 인터뷰 : 김재웅 / 함양군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 "마무리가 잘 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서부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보궐선거를 치른 함양군.

새롭게 당선된 김재웅 도의원이
길지 않은 임기 동안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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