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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지역기업 활력기업 9호 사천그리다(주)

2024-03-20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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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의 수산물을 활용해 음식과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판로를 넓히며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업체의 목표는 사천 농수산물의 세계화라고 합니다. '지역기업 활력기업' 캠페인. 아홉 번째 기업으로 사천의 수산물 제조업체 사천그리다를 만나보겠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 기자 】
작업자들이 기계를 통과해
배가 갈라진 생선에서
내장을 빼내고 세척합니다.

손질된 생선은 건조와
냉동과정을 거쳐
화덕에 오릅니다.

삼천포 지역의 수산물을 가공해
제품과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 인터뷰 : 정현 / 사천그리다 대표
- 저희는 삼천포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 외식업을 시작으로 수산 가공공장까지 수산업을 유통하는 전반적인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외식 업체에서 일한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10여 년 동안 운영된 이곳.

싱싱한 해산물에 불맛까지 더해져
맛을 인정받고 있는데,
매년 사천시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든 공정을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고
식당을 리모델링 하는 등
새단장에 나섰습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판로를 넓히는 데 공을 들였는데,
이곳 뿐만아니라 삼천포 지역에서
나는 각종 농수산물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정현 / 사천그리다 대표
- 저희가 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살려서 식탁 위까지 올리는 일을 하는 것이 저희만의 특별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장 내에도 장터를 만들고
구입한 물건을 집으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 시스템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삼천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을 정도로 사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대표.

사천의 농수산물을
전세계에 알려 지역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큰 포부를
품고 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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