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경남 공동주택 공시가 1% 하락..실거래가는 진주 '상승' 사천 '보합'

2024-03-21

강진성 기자(news24)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금리인상 여파로 지난해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았는데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됐는데 경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매매시장은 진주가 최근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안이 공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대한
공시가 열람에 들어간 가운데
올해 경남의 평균 가격은
1.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 넘게 하락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내렸습니다.

전국 평균 공시가는
수도권 집값 상승 영향으로
1.52% 올랐습니다.

공시가격은
보유세를 비롯해
지역건강보험료 등에
반영됩니다.

부동산경기 불황 기조가 있지만
공시가격 변화가 크지 않은 이유는
현실화율 동결 때문입니다.

정부는
공시가격이 실거래가격
대비 큰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조금씩 인상하기로 했지만
보유세 상승을 감안해
올해 현실화율을 동결했습니다.

경남의 공동주택수는
87만 8,000호로 조사됐습니다.
아파트는 81만 4,000호로
전체의 93%를 차지했습니다.

공시가격
9억 이상 12억 원 이하
공동주택은 146호,
6억 이상 9억 원 이하
공동주택은 2,343호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위치 가격을 나타내는
중위값은 1억 700만원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주와 사천지역 아파트가격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성칠 / 공인중개사협회진주시지회 사무국장
"진주지역은 지난 2년간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공동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였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사천지역은 우주 항공청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진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진주역세권 등
신규 아파트 거래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사천지역은
약보합을 보이는 가운데
거래 문의가 늘고 있어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4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