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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달력 사진으로 보는 '남해군 10년사'

2024-03-22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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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곳곳의 풍경이 담긴 사진을 모은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남해군이 관광 달력 발간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전시회인데요. 10여 년의 흔적을 담은 남해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타오르듯
붉게 물든 하늘 아래로
배와 사람의 그늘진 실루엣이
보입니다.

독일풍 옷을 입고 행진하는
맥주 축제 풍경과
노량해전을 재현한 긴박한 순간도
눈에 띕니다.

남해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사진입니다.

[S/U]
이곳에 전시된 사진들은
모두 남해군 관광 달력을 만드는데 사용된
사진들입니다.

남해군이 관광 달력을 만든 지는
10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사용된 사진들을 모은 특별전시가
이 곳 남해각에 마련됐습니다.
/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은
140여 점.

남해군 관광 달력이
처음 만들어진 2011년부터
사용된 사진입니다.

대형 관광 달력은
발간 첫 해
남해지역 관공서와
휴게소 등에 걸렸는데,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다중이용시설에도 배포됐고
지금은 남해군의 트레이드마크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남해군은
이번 전시가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남해의 모습을 접하는,
주민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 박경진 / 남해군 관광진흥과장 : 남해가 품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10년 간의 140점 사진을 전시해, 봄철 관광객들에게 남해군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과 향우들은 전시회를 보면서 고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남해군은
민간 사진단을 꾸리고
매년마다 이색 주제를 선정해
풍성한 사진자료를 확보하겠다는 계획.

앞으로
달력 크기를 다양화 해
활용도를 높이고,

달력에 들어가지 못한 사진은
따로 사진전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CS 허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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