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첫 토론회 "내가 적임자"
서경방송을 비롯한 지역언론 5개 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서경방송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과 정책, 신념을 밝히는 한편 몇몇 사안을 놓고는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상엽 기자가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사천남해하동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서경방송과 지역 언론사가 마련한
초청 토론회.
세 후보는 먼저
출마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21초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저는 평생을 서민경제전문가로서 활동하면서 제20대 국회에 서민경제전문가로,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해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2년간 우리 지역 서민·중산층분들을 만나왔습니다. 시간이 짧았습니다. 이제 4년 동안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습니다.
[인터뷰] 20초
서천호,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민생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의 한결같은 주문이 있습니다. '고단한 서민의 삶을 진실되게 살펴라. 싸우지 말고 제발 생산적인 국회 활동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이같은 진솔한 명령을 새기며 밝은 미래를 위해 올곧은 뜻을 펼치고 싶습니다.
[인터뷰] 19초
최상화, 무소속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인구가 제일 많은 사천 후보 4명은 철저히 배제시키고, 남해 후보 3명만 경선에 참여시키는 것이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한 시스템 공천입니까 제가 그동안 헌신해 왔던 부모님과 같은 당을 떠나 무소속에 출마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진 상호 토론 시간.
제윤경 후보와 서천호 후보는
서로에게 하동 갈사만 산단
관련 해법을 물었습니다.
[인터뷰] 16초
서천호,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벌써 한 10년 전에, 10년이라는 기간이 경과하면서 많은 지역 환경이나 산업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우주항공과 관련된 연관 산업들, 부품 산업이 활성화되면 갈사만은 자연히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3초+15초 = 18초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국가정원으로) 변경하겠다가 아니라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투입될 돈이 저는 더 걱정입니다. 보상도 보상이지만. 사실상 갈사산단이 조성되는 과정에 숱한 비위들이 난무했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보고서에서도 지적된바...
추첨을 통해 진행된
지역별 현안 답변시간에서
최상화 후보도
갈사만 산단 관련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18초
최상화, 무소속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후보
전면적으로 한번 재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만약에 분양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이 사업 전체를 취소하는 방법입니다. 이 사업을 취소하고 국가 차원에서 생태계 복원 사업을...
사천남해하동의
인구소멸 대응 방안이
공통질문으로 나왔는데,
최상화 후보는
우주항공 복합도시가 성장하면
기업과 인구는 자연스레
모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제윤경 후보는
5월 말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경제 여건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천호 후보는
울산이 자동차와 중공업으로 성장했듯이
우주항공산업을 발전시켜
인구를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자 간 자율 토론 시간에선
희망버스 댓글 조작 사건,
남부내륙철도의 KTX 노선 변경 책임과
국민의힘 총선 후보 컷오프와 관련한
열띤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초청 토론회에서
사천남해하동 지역을 발전시킬
각종 공약과 정책을 발표한 각 후보.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은
유권자들이 직접 검증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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