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경남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여)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임대단지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데 이밖에도 기대되는 효과들이 많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창문이나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하고
가스와 조명 스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조정합니다.

'스마트홈 인테리어'가
빠르게 일상 속에서
자리잡으면서 거주민들의
심리적, 경제적 안정
뿐만 아니라 치안수요에도
부응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임대주택에도
이 스마트홈 인테리어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와 LH가
주거복지 차원에서
경남 지역에 있는
LH 임대주택 2,200여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홈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19일 상호 협력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LH는
스마트홈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맡고
경남도는 공공서비스를
연계하는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복지라고 하는 게 일반 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만으로 해나가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부담도 있고 "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실제 효율적이지도 않고 그래서 LH와 같은 공기업 뿐만 아니라 지금은 민간기업까지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C/G]
사업의 기본 개념은
외부 침입에 의한 범죄나
화재 등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감지됐을때
비상상황이 사물인터넷 기반
호출기를 통해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

이에 더해 세대내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의
빌트인 시설과
가전·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LH가 대형 통신사와 협업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홈 기술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들과
협력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 인터뷰 : 변창흠 / LH 사장
- "적극적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균형발전본부도 아예 만들었습니다. "
▶ 인터뷰 : 변창흠 / LH 사장
- "균형발전처도 만들고 인력도 적극적으로 지방에 많이 보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또 두 기관은 향후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빅데이터가 모아지면
주거약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생활패턴까지
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홈 인테리어가
방범과 화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요소기술의 발전에서
주거 문화의 질 자체를
높이며 다양한 분야의
동반 성장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SCS 박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