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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10년 전 서부경남 - 3월 넷째 주

2020-03-2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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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드레일 훔친 고물업자 덜미
2010년 3월 22일

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훔친
고물업자가 범행 1년여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함양경찰서는 함양군 서상면
49살 A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사는 마을 입구에 설치된
4m 짜리 가드레일 2개와 1.2m 짜리
원형기둥 3개 등
9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밭 주변에
가드레일이 쌓여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A씨를 집중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대 교명변경' 10년 전에도...
/ 2010년 3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경상대 교명변경 문제와 관련해
조만간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구식 의원이 주최한 정책간담회에서
교육부 곽창신 학술연구정책실장은
경상대 교명 변경은 상대가 있는 만큼
분쟁 당사자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이른 시일내 관련자 회의를 소집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상대 하우송 총장도
잘못된 교명으로 우수 학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 대학 홍보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막대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뇌물 받고 정보 제공..'간 큰 공무원'
2010년 3월 25일

(앵커) 돈을 받고 과적단속 정보를 흘린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은행계좌를 통해
돈을 송금 받는 아주 간
큰 공무원들이었습니다.

평소 과적차량 이동 단속이 진행되는
진주시 초전동 농산물도매시장 앞 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진주국도관리사무소 소속
공무원 47살 양 모씨 등 5명은
화물차업주들에게 과적단속시간과 위치를
미리 알려주는 조건으로
한번에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받아왔습니다.

경찰이 밝힌 뇌물수수 횟수만
지난 2008년 3월부터 모두 백여 차례.

운수업자로부터 은행계좌를 통해
2천 5백여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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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20~50만원을 줘도 단속을 당했을 경우
벌금이 100~200만원이기 때문에
벌금을 주는 것이 이익입니다.

진주경찰서는 뇌물수수혐의가 드러난
공무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공무원 3명과 트레일러
운전사 41살 정 모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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