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코로나19 증가세..자가격리 다시 700명 넘어
(남) 경남 전체적으로는 진주 확진자 두 명 외에도 창원에서 한 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31일 모두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 진정세를 보이던 경남지역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고 자가격리자도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1일 진주의
부부 확진자 외에도
창원에서 6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C/G-1]
창원 남성은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증상은 지난 24일 나타났는데
31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
이 남성은 해외여행 이후
자진신고를 하지 않아
능동감시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3월 11일부터 해외를 다녀온 분들의 자진신고를 독려했었습니다만 이 분은 자진신고를 하지는 않아서"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능동감시 대상에는 포함돼있지 않았던 분입니다. "
[C/G-2]
여기에 3월 둘째주 이후
경남지역에서는
하루에 추가 확진자가 없거나
한 명 정도 발생해 왔는데
또 다시 한 번에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
특히 최근 진주지역
확진을 받은 환자 세 명의
감염경로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고 있는데,
경남도는 이들의
감염원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관들을 파견했고
확진자들의 동선을 따라
CCTV와 카드전표 등을 확인해
직간접 접촉자들을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도에서는 역학조사관 3명을 진주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촉자와 감염경로는 "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
31일 현재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95명.
추가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3월 2일 1,462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차차 줄어 50명까지 떨어졌던
경남의 자가격리자 수도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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