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이통장단 연수발 '거미줄 전파'..감염 경로는
(남) 앞서 보신 것처럼 진주시 이통장단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 간 감염 경로도 거미줄처럼 넓어지고 있는데요.
(여) 50명을 훌쩍 넘어선 이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는지, 확진 일자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CG 1) 진주 이통장 연수발
코로나19 확진의 시작을 알린 건
경남 481번, 즉 진주25번 확진자입니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1) 이 과정에서 이통장 회장단의
제주 연수 참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연수를 갔던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다음날 25일 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2) 또 진주25번의 확진자 가족 4명도
양성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엔 초등학생 2명이 포함됐습니다.
2-3) 그런데 진주 37번 확진자가 연수 뒤
또 다른 제주도 연수에 참가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이 성북동 통장협의회 워크숍, 연수에서도
같은 날 오후, 진주시 공무원을 포함해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5일 하루에만 모두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이어 26일 오전에도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3-1) 진주61번 확진자는 진주시 이통장
연수 인솔 공무원인 진주 31번과의 접촉으로,
진주35번의 동거 가족인
진주65번도 확진됐습니다.
3-2) 진주66번은 진주37번의 동거 가족,
진주67번은 이 진주37번과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3) 진주36번과 접촉한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인
진주68번은 지난 22일
진주지역 한 카페에서 접촉했고,
진주76번은 진주36번의 가족입니다.
3-4)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명이 포함된
진주 62번부터 64번까지 확진자들은
진주41번과 접촉했습니다.
3-5) 진주74번과 75번은
진주44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3-6) 진주77번 역시
이통장 연수에 참여했던
진주42번의 가족으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 이날 오후에도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5명,
성북동 통장협의회 연수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불과 3일 사이에 전체 이통장 연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으로 불어났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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