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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종합문화예술축제' 제63회 천령문화제 개막

2024-05-09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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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함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 천령문화제가 63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여)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축제기간 동안 함양예총제가 함께 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장을 하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고운 최치원 태수의
부임을 알리는
선비행렬이 이어지고,

상림공원에선 마당극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올해로 63회를 맞이한
천령문화제가 개막한 겁니다.

▶인터뷰: 김봉연 이향자 / 전북 완주군
"여기 와서 (축제 소식) 듣고 보고 싶어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어요. 마이크 소리가 들리는데 먹거리도 있을 것 같고 그런 기대감에 지금 한 번 돌아보려고요."

천령문화제는
천령, 지금의
함양 태수를 지냈던
고운 최치원 선생과
선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는 유서 깊은 축제입니다.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연과 경연,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고

이밖에
체험부스와 먹거리존,
농산물판매장,
인기 가수들의 무대 등도
마련됩니다.

개막일인 9일,
선비행렬과 고유제,
마당극 등이
차례로 열렸고

[CG in]
축제 둘째날인 10일엔
전래놀이 어울림마당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가요제,
시낭송, 트롯콘서트 등이 펼쳐집니다.

11일엔
통기타 페스티벌과
전국노래자랑,
빅밴드 연주 등이
포진돼 있습니다.

///

또, 올해는 특별히
축제 셋째날인 12일을
'예총의 날'로 편성,
그간 별도로 개최되던
함양예총제 속 풍물한마당과
마당극, 국악 공연 등이 열릴 예정.
[CG out]

▶인터뷰: 이창구 / 천령문화제위원장
"우리 함양의 예술인들의 총집합체인 예총제가 이번 행사하고 같이 하게 되고 예술단들이 공연을 하게 되는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전년도보다는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있게 됩니다."

이밖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공연,
경남도립예술단 합창,
다볕오케스트라 공연,
불꽃놀이 등이
축제의 마지막을
수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진병영 / 함양군수
"어린이 백일장부터 어르신 시조 경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가족 지인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연인 천령문화제도 즐기시고..."

함양 군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문화예술축제.

제63회 천령문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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