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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다음 주 내내 비소식..이달 중순 장마 끝난다

2020-07-03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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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달 시작된 장마로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죠.
(여) 일요일을 시작으로 다음주 내내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아침부터 내린 비에
사람들은 저마다
우산을 쓰고
거리에 나섭니다.

뙤약볕을 막아주던
무더위 그늘막은
어느덧 비를 피하는
쉼터가 됐습니다.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일찍 시작된 장마가
이곳 저곳 불편을 더합니다.

▶ 인터뷰 : 민필식 / 진주시 대안동
- "비오면 앉을 데가 없어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좀 돌다가 앉을 데가 있어야 되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요."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부경남 지역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엔
경남에서
50~10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특히 지리산 일대엔
100mm 넘는
강한 비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3일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가
5일 오후부터
일주일 가량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수의 양은
유동적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중간 중간
강한 비도 예고 돼 있어
침수피해 등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서부경남 지역은 12일까지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변동성이 큰 시기인만큼"
▶ 인터뷰 : 유재은 / 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
-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길 바랍니다. "

기상청은 또
이달 중순쯤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마가 끝난 하순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해 더위를 넘어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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