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10일 만에 확진자 '0'..수능 후 방역 집중
(남) 진주 이통장단 관련 확진 이후 매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진주시. 대규모 확산은 막았지만 꾸준히 확진자가 나왔는데, 10일 만에 그 고리가 끊어졌습니다.
(여)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무엇보다 수능 후 방역에 행정력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진주에서 당일 확진자 수가
0을 기록한 건
지난달 24일 이후 열흘만입니다.
(CG) 이통장단
관련 확진이 시작된
지난달 24일 2명이 나왔고
25일은 33명으로 정점을 찍더니
26일에도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확진자 수가 대폭 줄긴 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한자리수 행렬이 이어졌는데
열흘 만에
그 고리가 끊어진 겁니다.
무엇보다 전국적으로
연일 5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SYN]황혜경, 진주시 보건소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강도 높은 방역과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이행해 주셔서 이통장 관련 코로나19 상황이 현재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불안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진주의 경우
지난 열흘 사이 2천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1,200여 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자가격리 도중이나 이후,
음성 판정이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사태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활동 폭이
넓어진다는 점도
방역당국을 긴장케하는 원인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카페나 음식점, PC방 등
실내 활동이 많아
확산 우려는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들은
대학별 평가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까지
청소년 출입시설
집중방역에 나서는 한편
수험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수능 후 내년 2월에 마무리되는 대학별 평가 종료 시까지 방역 관리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대학별 평가를 대비한"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다중 이용시설 방역관리, 자가격리자 수험생 지원 방안, 청소년 출입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등을 중점..."
한편 최근 진주를 다녀간
부산 803번은 4명,
부산 832번은 64명의
접촉자, 동선노출자가 확인됐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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