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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과기대 총장선거 '3파전'..토론회 열렸다

2021-01-26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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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상대학교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마지막 총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당선인은 3월부터 통합대학인 ‘경상국립대’의 부총장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여) 이에 앞서 후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치러지는 마지막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3월 출범하는 경상국립대의
부총장을 뽑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고,
선거 전날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먼저, 기조연설에서 후보자들은
통합대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급격한 구조조정보다는 연착륙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이 경쟁력 강화입니다. 소모적인 급격한 구조조정에 매몰될 것이 아니"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커진 덩치를 활용해서 정부의 획기적인 지원책 무상교육과 같은 것을 받아내야 합니다. "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통합만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지 못합니다. 강한 대학이 돼야합니다.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역량을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활기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대학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대학의 교육의 질 개선과 교육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난 3년 이상 어려운 준비와 계획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우리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대학통합실행 계획서는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저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어진 공통질문 시간.
행정상의 통합은 이뤘지만,
아직 산적해있는
실질적인 통합 관련 문제들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현재 두 대학은
통합대학의 학칙과 학사규정 등을
조율 중인데,
구성원들은 경남과기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타협책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후보자들은
공평한 협의를 위한 기구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우리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속적으로 학칙을 검토하고"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보호·개선할 수 있는 학칙개정TF팀의 운영을 공약으로... "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흡수통합이 되다보니까 경상대의 학칙 개정에 우리 대학의 의견을 일부 제출하는 걸로... 그 의견이 받아들여지겠습니까"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인수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새로 만들어서 합리적인 안을 만들어 제시하겠습니다. "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다음 (총장)후보자가 결정되면 같이 인수위원회를 꾸려서 그동안 진행됐던 상황들을 먼저 검토를 하고 학칙의 적용이나"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수정은 양 대학의 협의를 이끌어서... "

교직원들의 균형적 배치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후보자들은 통합실행계획에 따라
현 위치 근무를 원칙으로 하겠다며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현재 위치에서 근무함을 원칙으로 한다. 또 통합대학의 희망하는 부서를 심층상담하고 파악함으로써 1안, 2안 희망부서를"
▶ 인터뷰 : 진용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3번
- "받아서 실행 조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경남과기대 칠암캠퍼스 내의 조직체계가 완료됨과 동시에 그 인사권에 관한 역할을 가져오는 것 하고, 행정보직의"
▶ 인터뷰 : 정재우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2번
- "균형 있는 배분이 비중 있게 다뤄져야한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연착륙할 때 까지 만이라도 경남과기대 출신 교수, 직원, 조교 선생님들에 대한 인사는 통합 부총장이 총장의 위임을 받아서 직접 임명권을 "
▶ 인터뷰 : 윤창술 / 경남과기대 총장 후보 기호 1번
- "행사하든지, 통합 부총장에게 제청권이라도 달라고 하는 겁니다. "

경남과기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27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선출된 후보자 1위와 2위는
윤리검증을 거친 뒤
교육부에 추천될 예정이며,
교육부의 승인을 받은 총장은
3월부터 통합대 부총장으로 임명됩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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