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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리조트 빌리지까지' 혁신도시 주택단지 개발 활발

2018-10-17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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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혁신도시에서 가장 개발 속도가 늦은 부지는 바로 단독주택 용지입니다. 혁신도시 조성 초기에는 거의 텅텅 비어있었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거주 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여) 특히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에 대규모 리조트형 빌리지가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혁신도시 단독주택 단지,
다양한 모습의 집들이
군데군데 들어서 있습니다.
아직 공터가 많긴 하지만
혁신도시 조성 초기에 비하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혁신도시
단독주택 용지의 크기는
모두 43만 4천㎡.
계획상 천여 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혁신도시 조성 초기에는
아파트에 비해 개발이 더뎌
대부분 공터로 남아 있었는데,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저마다 개성을 살린 건물을 지으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

(CG)실제 진주시
건축허가 건수를 보면
지난 2014년 18건에 불과했지만
2015년 39건, 2016년 78건,
지난해 102건이었으며
올해도 현재 90건을 넘어섰습니다.

[S/U]
"이런 가운데 경남혁신도시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블록형 주택용지에도 리조트형 빌리지가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조금씩
개발 소문이 돌긴 했지만
시행사가 수요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지며
사업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겁니다.

위치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인근 부지로,
규모는 5만 3천여㎡,
축구장 5~6개 크깁니다.
모두 127세대의 타운하우스로,
그리스풍 휴양도시 형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인규 / ㈜다비치홀딩스 대표
- "집이 휴양지처럼, 별장처럼 느껴지면 항상 집으로 먼저 가고 싶으니까 테라스와 옥상의 텃밭, 그리고 밑에는 월풀..."

▶ 인터뷰 : 김인규 / ㈜다비치홀딩스 대표
-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집에서 리조트,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들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돼 있습니다."

그리스풍의 건물과
다양한 편의시설,
자연공간이 어우러진
새로운 주거문화가
혁신도시에 만들어지는 셈.
수요자들 역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승호 / 진주시 평거동
-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진주혁신도시 내에서 이만한 입지조건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블록형 택지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 인터뷰 : 강승호 / 진주시 평거동
- "입지조건이 워낙 좋고 또 도심 속의 전원주택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우후죽순 들어서는 동안
공터로 남아 있었던
경남혁신도시 단독주택 부지.
다양한 주거문화가 어우러지며
개발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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