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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 '붉은 보석' 통영 애플망고 수확

2019-06-18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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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요즘 통영에서는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여)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출하되는
애플망고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표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하우스 안에 어른 주먹 크기만 한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여름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입니다.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이 제철로
애플망고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아열대 과일이지만
재배여건이 좋아지면서
통영에서는 2011년부터 재배가 시작돼
해마다 수확량이 늘고 있습니다.

통영산 애플망고의 특징은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

멜론과 같은 23브릭스에 새콤함이 더해져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이중환 / 농민
- "과일색이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당도도 뛰어나고 과육 향과 식감이 좋아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입니다."

현재 3개 농가, 1.2ha에서 재배하는데
지난해 9.6톤이 팔렸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10톤 정도가 수확될 전망입니다

(s/u)
통영 애플망고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일찍 출하됩니다.//

맛과 식감이 뛰어난 데다 출하 시기도 빨라
애플망고는 kg당 5만 원 선의
높은 가격에 거래 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고소득 작물로 자리잡은
애플망고의 재배 면적을 늘리는 등
지역 대표 특산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찬국 / 통영시 미래농업과
- "재배 기반 조성과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는 "
▶ 인터뷰 : 박찬국 / 통영시 미래농업과
- "지난 5월,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해서 해외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작물로 주목받은 애플망고가
이제는 지역 농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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