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진주-산청 대표축제, 시너지 효과 냈다

2019-10-10

박성철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해 협약을 통해 양 시군의 대표축제인 남강유등축제와 한방약초축제의 개막 시기를 동일하게 맞춰 시너지 효과를 내보자고 약속했는데요.
(여) 서경방송과 지역 빅데이터 분석업체가 축제 간 인구 흐름을 살펴봤더니 실제 상당한 인구가 두 축제를 모두 즐긴 것으로 나타나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동일 생활권'으로 여겨지는
진주와 산청.

두 시군은 지난해부터
서로 간 상생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몇 가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두 시군 축제의 상호 교류입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시기를 맞추고
함께 홍보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지난해 10월 18일)
- "옛부터 진주와 산청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떼 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밀접한 관계입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지난해 10월 18일)
- "앞으로 특히 관광분야를 공동 개발하고 이런 계획을 해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지난해 10월 18일)
- "10월 축제의 진주 콘텐츠를 한방약초축제에 가미하고 약초축제의 또 별개 부스를 진주 축제에서"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지난해 10월 18일)
- "개설한다면 서로 홍보를 해주는 효과도 있고... "

실제로 진주시와 산청군은
올해부터 국 각지의
대학생 기자단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하고,
축제장에 합동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또 두 축제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위해
힘썼고 관광객들의
만족스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 인터뷰 : 박순옥 / 진주시 이현동
- "산청과 진주는 멀다면 멀지만 굉장히 가까운 거리인데 사실은 가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
▶ 인터뷰 : 박순옥 / 진주시 이현동
- "셔틀버스같은 차량이 있다면 우리가 쉽게 갔다 올 수 있고..."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됐습니다.

서경방송과
지역의 한 업체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두 축제의 방문객 수를
분석해봤습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만 들고 있으면
숫자가 카운팅 되는데,

[C/G]
지난 주말만 놓고 볼때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객은 6만 7천 6백여명,
산청한방약초 축제엔
4만 7천 5백여명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특히 이 시기
양 축제를 오간 사람만
5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송기준 / 유니드 대표 (빅데이터 분석업체)
- "실제 두 축제 간에 산청한방약초축제도 보고 유등축제도 보고 이런 인구 분석이 (전체 관람객의)"
▶ 인터뷰 : 송기준 / 유니드 대표 (빅데이터 분석업체)
- "약 5% 내외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축제를 동시에 진행함에 있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 인터뷰 : 송기준 / 유니드 대표 (빅데이터 분석업체)
-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빅데이터 분석으로 확인된
진주와 산청 축제 간 활발한 교류.

행정구역을 떠난
서부경남 지역공동체 상생에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됩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