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상대 총장선거 치른다, 거론되는 후보자는
(남)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의 임기가 6월이면 끝이 납니다. 경상대는 다음달 19일, 선거를 통해 신임 총장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여)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총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을까요. 김나임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내년 3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본격적인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대에서는 새로운 총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집니다.
신임 총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2명의 인물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9대 총장을 역임했던
권순기 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권 교수의 경우
지난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후보 1순위로 뽑혔지만,
교육부 승인 과정에서 낙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cg)
재선에 도전하는
권순기 교수는
현재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지냈습니다.
대학통합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원칙있는 통합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수요자 중심의 행정 구축과 교육 연구,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 강화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권진회 교수도
이번 총장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혔습니다.
(cg)
권진회 교수는
경상대 기획처장을 지냈으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권 교수는 대학통합 추진 시,
원활한 세부학과 통합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상대 학생들을 위한
대학 시스템 혁신과
신임교수의 연구 시스템 정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제10대 총장 선거를
간선제로 치렀던 경상대.
올해 선거에서는
직선제가 다시 부활해
학생과 교수 등
만 7천 여 명에게 투표권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종이 투표가 아닌
온라인 투표로 진행됩니다.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4일과 5일이며,
6일부터 19일까지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갑니다.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캠퍼스별 공개토론회가 진행되며,
2월 19일, 오전 합동연설회 이후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치러집니다.
▶ 인터뷰 : 박철호 /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0일에 경상대 총장추천위원회와 위탁선거관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 인터뷰 : 박철호 /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선거계장
-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위탁관리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후보자 등록기간 중
후보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1순위와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는
교육부에 추천되며,
이후 교육부장관 제청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한명의 후보자가 총장으로 결정됩니다.
SCS 김나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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