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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시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각 시·군도 비상

2020-02-21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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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가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휴원 조치를 내렸습니다.
(여) 또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나섭니다. 서부경남 각 시군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나임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부경남 각 지자체들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주시는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진주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휴원 조치를 내렸고,
취약계층의 감염을 막기 위해
관련 행사들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시와 관련된 행사는 당분간 중지하겠습니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노약자 관련 행사, 복지관 관계 프로그램은 전면 중지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대형마트, 위락업소 등 불특정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코로나19 방역준칙을 강화토록 지시하겠습니다. "

특히 2명의 확진자 모두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알려져
시는 전담팀을 꾸리기로 했으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우리 시에서는 신천지 전담팀을 구성하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시 관내에 있는 신천지 관련 교회 6곳의"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신도 1,127명을 전수조사하고,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 후속조치를..."

환자들이 격리돼있는
진주 경상대병원도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병원 출입을 위해서는
호흡기증상과
해외여행력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SYNC]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문진표 좀 작성해주셔야 들어갈 수 있는데, 혹시 나중에 (확진자가) 생겼을 때 역학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위해서 작성해주셔야 되는데... 현재 호흡기 증상 있으십니까

사천시는
방역 인원을 기존 6명에서
22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남해군은 자가격리 전담자를 지정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 함양과 산청,
하동에서도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특히 하동은 3월 말에 예정된
벚꽃축제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늘어날 경우
마산의료원 전체를
격리병동으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SCS김나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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