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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7명 늘어..누적 22명

2020-02-2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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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하루 사이 경남지역 코로나19 환자가 7명 추가로 발생해 24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누적 환자수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 추가 확진자 7명 중 5명은 대구 신천지교회를 직접 방문한 이력이 있고 나머지 두 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가족 간 감염으로 보입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지역 코로나19 환자가
24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15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C/G-1]
추가 확진자 7명 중
경남 16번부터 20번까지 5명은
공통적으로 지난 15일에서 16일 사이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이력이 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는데
21번 환자는 20번 환자의 남편이고
22번 환자는 부산 온천교회를
다녀온 후 23일 확진 받은
15번 환자의 어머닙니다.

지역별로는 합천이 5명,
양산과 김해가
각각 1명씩입니다. //

추가 확진자 7명의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고 양산부산대병원과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의심 이력이나 증상이 있을 경우
자발적인 신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경남도지사
- "대구와 청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신천지 교인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발적인 신고로 검사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0011 48 03]

서부경남 6개 시군에서는
24일 기준으로 다행히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민이 방문해
확진판결을 받은 함양군과
기존에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진주시의 경우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방역대책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조현옥 함양부군수
"저희들은 여기에 관해서는 위기단계 이상으로 공무원 총 비상태세를 갖춰서 어제(23일)부터 모든 모임, 집회, 회의 이런 부분을 중단시켰고요. 대승적 차원에서 예배라든지 이런 부분을 거의 자제해주기로 했습니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21일 진주
첫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남 3번 환자의
밀접접촉자 234명을 모두 찾아
유증상자 48명을 가려냈고
이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48명
모두 음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자가격리 234명 중 유증상자 48명을 검사한 결과 1차 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어제 (23일) 말씀드렸고"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나머지 21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C/G-2]
한편 24일 오후 5시 50분까지
경남지역 코로나19
검사자수는 1,548명.
이중 1358명은 음성, 168명은
검사 중입니다.
또 442명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

경남도와 일선 시군은
확진자 추가 현황과 함께
환자들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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