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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생생영농소식

2020-02-27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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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겨울철 인기 간식 중 하나인 고구마는 이른 봄부터 재배준비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여) 질 좋은 고구마 생산을 위해서는 모종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부드럽고 달달한 맛으로
인기 만점의 영양 간식 고구마는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고구마는 적기에 묘상을 설치해야
고품질 묘를 생산해서
제때에 심을 수 있습니다.

변비해소와 고혈압 예방, 시력강화,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구마는 겨울철 간식으로
많이 소모되는데요.

올해도 벌써 고구마 재배를 위한
묘상 설치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면적 10a에 고구마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정도의
묘가 소요되므로 농가에서는 10a당
씨고구마 75∼100kg 정도 준비하도록 합니다.

씨고구마는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곳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선택하며 저장 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씨고구마 크기가 너무 크면
튼튼한 묘가 나오지만 묘 수량이 떨어지고,
크기가 작을 경우 약한 묘가 나오게 되므로
보통 100∼200g 정도의 크기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모종을 뽑을 때까지
30∼60일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여
고구마 묻는 시기를 결정하는데요.

일반적으로 3월 상중순에 씨고구마를 묻도록
하고 흙을 덮은 후 병해 예방을 위해
살균제를 희석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싹이 잘 트기 위한
묘상 온도는 25∼30℃가 좋고,
자랄 때는 20∼25℃가 되도록 해야 하며
햇볕이 잘 들고 수분이 충분해야 합니다.

이때 싹이 너무 배게 자라면
묘가 연약해 지기 때문에
싹이 10cm정도 자랐을 때
바깥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비닐을 벗겨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과수 생육기간 중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과일나무의 거친 껍질은 깨끗이 벗겨서
땅속에 묻도록 하고, 과수원 내
월동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포할
기계유 유제는 싹트기 1주일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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