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사천 광역버스 환승할인 시작
(남) 진주와 사천을 오갈 때 광역버스 환승 요금을 깎아주는 일명 광역환승할인제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여)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한 달에 6만 3,800원의 교통비가 절약된다는데요. 기자가 운행 첫날 현장으로 나가봤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s/u
"지역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진주와 사천 지역을 오가기 위해선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터미널에 도착한 뒤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요금을 중복해서 냈어야 했는데,
25일부턴 환승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까지 가면서
혜택과 방법 등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삼천포시외터미널까지 가는데
드는 비용은
성인을 기준으로 4400원.
먼저, 시외버스 입구에 비치된
승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가져다 댑니다.
환승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현금이 아닌,
후불카드나 선불카드 사용은 필수.
잠시 뒤 버스가 출발하고,
1시간 만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s/u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버스에서 내릴 때도 중요합니다.
탈 때와 마찬가지로
카드를 단말기에
꼭 찍어야 합니다."
이젠 시내버스로
바다케이블카까지
이동할 시간.
진주-사천 환승할인제도에 따라
내린 지 30분 안에는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같은 교통카드로
단말기를 찍으면
1,450원의 시내버스 비용이
할인됩니다.
▶ 인터뷰 : 이해영 / 사천시 향촌동
- "딸집인 진주에 자주 다니는데요. 환승을 하니까 마음도 놓이고 더 좋아요. 교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한달간
6만 3800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s/u
목적지인
사천바다케이블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라면 5850원이 들었는데,
이번 제도 도입으로
4,400원까지 교통비가 줄었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인구는
하루 2700여 명,
연간 98만 명입니다.
동일생활권으로 묶인
진주와 사천이
환승제도를 계기로
보다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문화가R) '순수'로 그린 세상..문화가 일정은
- 사천지역 발달 장애 가족들이 저마다의 작품세계를 담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7·8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도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서부경남 문화가 일정을 허준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함께 모여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룡들.선명한 색채와장난기 가득한 그림체가왁자지껄 소란스러운 듯한 모습을더 부각시켜줍니다.국내 프로야구 구단N...
- 2024.05.07
- (단독R) 진주시시설관리공단 필기시험 결과 번복..지원자 "황당"
- 진주시가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달 말 설립을 앞두고 직원 채용 절차가 진행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필기시험에 응시했던 일부 수험생들의 합격 여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채용 필기시험 결과 발표를 알리는 문자 한 ...
- 2024.04.29
- (R)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놓고 갈등
- 사천을 관통하는 국도 3호선.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남면과 정동면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는데 도로 형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천시 내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해당사업은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연결해 왕...
- 2024.05.08
- (R) 하동군 추경안, 평생학습관 건립 등 356억 원 증액
- 하동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본예산 대비 356억 원 정도 늘어난 규모인데요. 하동군은 재정 효율성과 재정 정상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방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이 본예산보다5%가량 증가한7,512억 원의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22일 열린제330회 ...
- 2024.04.22
- (R) 고독사 위험 증가..지자체, 예방책 추진 박차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매년 200명이 넘는 사람이 홀로 임종을 맞이했는데요.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대면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주복지톡 서비스입니다. 경제적, 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자 도움...
-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