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우주항공청 인력 수급 과제..정주여건 개선책 발표
(남) 우주항공청 개청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조직의 방향성과 구성 등에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은데요. 특히 초기 출범 인원이 당초 계획의 3분에 1 정도인 만큼 인력 수급이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입니다.
(여) 이런 가운데,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책이 경남도에서 발표됐습니다. 무상임대주택과 정착지원금 등 인재 유치를 위한 다소 파격적인 정책들이 담겼습니다. 김연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달도 남지 않은
우주항공청 개청.
초대 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내정되는 등 준비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우주항공청이 추진할
주요 프로젝트를 정하는 등
조직의 방향성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야합니다.
[CG]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인
항우연과 천문연을
직속 기관화 하는 과정도
진행돼야 합니다.
기관별 이사회 구성과
정관 개정이 필요합니다.//
이보다 큰 과제는 인력 수급입니다.
임기제 공무원 선발 과정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고,
이를 잘 마친다고 하더라도
개청 후 하반기 인력 충원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야 합니다.
우주항공청 출범 초기 인원이
당초 계획인 293명의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미흡한 정주 여건 문제
해결이 선행과제.
이 가운데, 29일 경남도에서는
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책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과기부와 사천시는
주거 대책으로 우주항공청
직원들에게 주택과 아파트
모두 230채를 임대 등의 방식으로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CG]
경남도는 이주정착금과
가족동반 이주 장려금 등을
제공하는데, 4인 가족이
경남으로 이주하면 최대 3천 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또 이동 편의를 위해
사천 내 뿐만아니라
서울 등 주요 도시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고속 열차 증편 방안을
마련합니다.
▶ 전화인터뷰 : 김영삼 /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 사천공항과 진주역을 거쳐 진주 시외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한 노선을 하루 8회 정도 운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이나 대전, 대구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서 삼천포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경우에도 임시청사를 하루에 2회에서 4회 정도 경유하도록...
이에 더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전환,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입니다.
과기부에서는 통근 버스 운영과
심야 퇴근 직원을 위한
택시 이용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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