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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LH 수영장 운영 난항..진주시, 별도 조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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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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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한국토지주택공사 LH본사 안에 있는 수영장 개장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 진주시가 LH와 수영장 개장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만 확인했는데요.
(여) 사실상 LH수영장 운영이 무산된 것인데, 진주시는 다른 대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물 없이 텅 비어 있는 수영장.
한 번도 사용 하지 않은 듯
일부 시설물은 비닐에 덮여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완공된
LH 신사옥 수영장입니다.
25m 길이, 총 7개 레인에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활용이 전혀 안 되고 있는 겁니다.

[S/U]
"LH는 진주 이전과 함께 수영장을 개방할 계획이었지만 보시다시피 3년이 지나도록 수영장 문은 굳게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운영비.
물 값과 난방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1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적어도 천 명의 회원이 등록해야
운영이 가능합니다.
위탁업체가 선뜻
지원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진주시가 민선7기 들어
수영장 운영비 적자분을
일부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수영장 개장은 여전히 감감무소식.
이번에는 주차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겁니다.

LH주차장은 이미
직원과 민원인 차량들로 인해
대부분 가득 차 있는 상황.
적어도 500면에서 600면의
추가 주차공간이 필요한데
마땅한 부지가 없습니다.

주차타워 설치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태양광 등 첨단설비가 돼 있다 보니
예산이 껑충 뛰어오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 (음성변조)
- "평소에도 9시 넘으면 이중주차가 나와요. 그러면 그 사람들과 섞어서는 할 수 없는 것이고 별도로 마련을 해야 하는데..."

▶ 인터뷰 :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 (음성변조)
- "(서쪽 주차장을) 2층으로 올리면 어떨까 검토를 한 적이 있어요. 그게 80억 원에서 100억 원이 들어가요."

워낙 많은 돈이 들어가다 보니
진주시로서도 사실상
LH 수영장 운영에 손을 뗀 상황,
아예 혁신도시 안에
수영장을 별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LH와 협력해 짓기로 한
혁신도시 도서관 지하에
수영장을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도서관 지하가 힘들면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을
일부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화-I N T]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도서관을 지을 건데 김해 같은 경우에 도서관 밑에 수영장 시설이 들어간 예시가 있다고 합니다. LH에서도 (도서관 건립) 용역에다가 반영을 시켜서 하는 걸로 봐서는...우리 시의 입장에서는 조금 긍정적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혁신도시 수영장 운영.
그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용역 결과는 빠르면 내년 초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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