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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섬진강 염해화 재첩피해 해결 일단 '숨통'..과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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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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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섬진강의 환경 변화로 재첩 생산량이 급속하게 줄어 하동 지역 어민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대책을 놓고 여러 논의가 이어졌는데요.
(여) 국민권익위원회가 나서 피해 어민들, 관계기관들과 함께 조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숨통은 텄지만 여전히 여러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2002년 633톤에 이르던
하동지역 섬진강 재첩 생산량.
하지만 2016년에 202톤으로
70% 가량 크게 줄었습니다.
어민들은 다압취수장 증설 등
인근 취수량 증가로 인해
섬진강에 유입되는 유량이 줄면서
염분 농도가 짙어진 것이 문제라며
그 동안 관계 기관들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습니다.

▶ 인터뷰 : 조영주 / 영호남 섬진강 염해 피해 대책위원회 위원장
- "붕어, 잉어, 메기, 은어... 우리 섬진강의 주산물인 재첩이 지금 바닷물에 쫓겨서 계속 위로 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영주 / 영호남 섬진강 염해 피해 대책위원회 위원장
- "그런 피해라는 것은 우리 하동군, 광양시의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손실이고, 생계가 달린 문제고..."

이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섬진강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어민들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습니다.

[ SYN ]
"섬진강 예전의 모습으로 돌릴 수 있도록 좀 도와 주세요."

여려 차례 현장조사와
관계기관과 실무 협의를 벌였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하동에서 피해 어민들과
관계기관들이 모여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조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날 조정에 따라
섬진강 하류 염분농도 상승 원인 조사와
다각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환경영향조사 용역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하천에 유입되는 물의 양을 늘리기 위해
용역결과를 국가 수자원관리위원회에
상정하는 한편,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확보된
용수 17만 8천㎥를 매일 방류하고
염분측정기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종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
- "염해 피해에 대한 환경영향조사를 추진을 해서 섬진강, 영산강 수계에 전반적인 보존 체계를 개선하고 섬진강이 더 자연의"
▶ 인터뷰 : 최종원 /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장
- "하천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광양시와 하동군은 섬진강이 더 깨끗하고 더 맑을 수 있도록 양쪽 지자체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구례군도"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상류지역이기 때문에 같이 동참을 해서... "

국민권익위는 관계기관들의
보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당부합니다.

▶ 인터뷰 : 박은정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 "앞으로 9개 기관들이 실무협의회를 구성을 해서 섬진강 하류 염해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잘 협력을"
▶ 인터뷰 : 박은정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 "해가리라고 생각합니다. "

조정안은 확정됐지만
실제 조정안이 어떤 결과물들을
언제 내놓을지는 아직 미지수.
또 섬진강 관리 일원화, 하류 준설 등
중장기적 대책, 예산 확보 등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인터뷰 :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위원장
- "좀 전방위적인 단기 대책이 아주 미미하나마 조금 해결이 됐지만 중장기 대책으로 근본적인 강의, 원래 강을 치유할 수 있는"
▶ 인터뷰 :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위원장
- "생태계를 다시 복원할 수 있는 그런 대책이 반드시 책임 있게 추진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하동지역 섬진강 염해화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옮긴 첫 걸음.

[ S/U ]
"지역민들과 관계기관들 모두 이번 조정안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성실한 조정안 이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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