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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방송 활로 모색 위한 '미래전략'

2018-10-25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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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역분권화가 강조되는 만큼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케이블TV 지역채널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여) 지역방송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해 공공매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을 이뤘습니다. 최현광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발빠른 재난방송과
생활 밀착형 정보의 제공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 지방선거 특집 등
세미나는 지난 95년 개국한
지역채널이 걸어온 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
지역채널의 정체성을
명확히 확립하는 것이
미래전략수립의
밑거름이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유승관 / 동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재난방송에 대한 프로그램, 뉴스도 지역채널의 장점을 많이 살릴 수 있지 않나, 그래서 24시간 속보 체제를 강화할 수 있고요."
▶ 인터뷰 : 유승관 / 동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이러한 시도들이 또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의 발제를 통해 제기된 공통쟁점은
지역방송의미래전략.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지역방송의 가치와 존재 이유로
지방정부의 견제역할을
넘어 지역민의 소소한 애환을 담아낼
유일한 매체라는 점이 부각됐습니다.

특히 이미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미국과 일본 등의 지역방송 사례를 통해
지역채널이 공공매체로서 거듭나야하는 당위성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원숙경 /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내용의 규제가 있다는 것, 다만 정치보도에 있어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보는 평등하고 균등한 보도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 인터뷰 : 원숙경 /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 "이들은 모든 지상파 방송과 일률적으로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역채널의 정체성은 뚜렷하지만
그에 비해 여전히 제도적 지원은 미비 한실정.

발제는 현재지역채널이 지닌 문제점을 넘어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도 함께 내놨다는 점에서좋은 평을받았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장
- "지역의 문제 그리고 지역에서 어떤 지혜로운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것들을 얻을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런 역할을"
▶ 인터뷰 : 이준호 /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장
- "매스미디어 중에서 케이블tv 지역채널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있는 지역채널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최현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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