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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웬만한 동 크기' 혁신도시 공원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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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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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혁신도시 전체 면적의 1/4이 공원이나 녹지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진주의 웬만한 동만한, 큰 면적인데요.
(여) 하지만 관리 인력이 크게 부족해 공원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김현우 기잡니다.

【 기자 】
경남혁신도시의 한 공원입니다.
강 바로 옆에 있지만
수풀이 워낙 많이 자라
강이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잡풀 탓에 강 근처로
가는 것도 어려운 상황.
게다가 딱 봐도 물이 탁한데다
쓰레기까지 둥둥 떠 있어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충무공동 주민
- "제가 자주, 하루에 한 번 정도 나오거든요. 항상 느끼는 것은 물이 고여 있고 그래서 관리가 안 되는데 지나다니면서"

▶ 인터뷰 : 충무공동 주민
- "여기에도 쓰레기 버리는 쓰레기통이 하나 있어야 될 정도로 가끔씩 뭘 던져 놓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공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고
시설물이 파손된 것도 있습니다.
그나마 늦가을은 나은 편.
봄, 여름에는 풀이 빨리 자라
관리가 더욱 힘듭니다.

관리가 쉽지 않은 이유는
공원 면적 탓입니다.
(CG) 경남혁신도시의 공원은 모두 27곳.
녹지까지 포함하면 70곳 가까이 됩니다.
전체 면적은 94만 7천㎡인데,
인근 신안동이 100만㎡ 정도임을 감안하면
웬만한 동 크기인 셈입니다.

여기에 공원 종류도 다양합니다.
(CG) 근린공원 12곳, 어린이공원 7곳,
소공원 4곳, 문화공원 1곳,
수변공원 3곳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보니
관리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S/U]
"다양한 공원이 많다는 건 분명 장점이지만 물을 끼고 있거나 놀이터가 있는 공원은 관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공원관리 담당 공무원
한, 두 명이 전부.
그나마도 시 공원 전체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혁신도시에 상주하는 공원관리자
10여 명이 있긴 하지만
이 넓은 지역을 감당하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눈에 잘 띄는 곳은 그나마 낫지만
구석진 곳이나 행인이 없는 곳은
관리 사각지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호영 / 진주시 충무공동
- "여름에는 일단 풀이 많이 자라 있으니까 벌레들이 많아서 조금 불편하기도 한데, 풀 깎는 것도 한 두 번 봤었거든요."

▶ 인터뷰 : 김호영 / 진주시 충무공동
- "너무 넓다보니까 관리가 약간 소홀한 것 같긴 하지만... "

더 큰 문제는 앞으롭니다.
혁신도시만 하더라도
시즌2 정책 추진과 함께
둘레길 등 공원 인프라가
추가로 조성되는데다
정촌면과 항공국가산단 등
신도심에도 공원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관리가 더 힘들어질 수 있단 이야긴데,
진주시도 대책 수립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화-S Y N]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작업구역을 지금까지는 조별로 해왔지만, 내부적으로 구역을 지정해서 충무공동 혁신도시 지역, 가호지구, 초장지구, 평거지구, 신안지구 등 구역을 나눠서 내년에는 업무가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저희 나름대로 연구해서..."

도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고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도심 속 공원.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리 방안에 대한 고민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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